[제주 여행] 정말 아름다웠던 가파도 청보리 축제! 강추 봄 여행지

 

지난주 제주 여행을 떠났을 때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득 생각난 작년 가파도 청보리 축제 당일치기 여행!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아름답고 좋았다. 

바람에 넘실거리는 연둣빛 청보리밭은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가파도행 배는 배편이 많지도 않고 특히 축제 때는 표 구하기도 힘들다.

우리도 가까스로 표를 살 수 있었다.   

 

가파도는 자그마한 섬이라서

걸어서도 쉽게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나 같은 저질 체력도 쉬엄쉬엄 즐겁게 걸어다닐 수 있었다>.<

또 평지가 많아 시야가 탁 트여 

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을 감상하기 너무 좋다

 

 

청보리 축제가 한창인 4월에 가파도를 방문하면

만개한 유채꽃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말 아름다웠던 유채꽃밭+.+  

 

 

선착장 반대편 섬 뒤쪽 길로 가면

해안을 따라 바다가 펼쳐진다

여기서 잠깐 앉아 

파도 소리 들으면서 쉬어갔다. 

 

가파도는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사진도 정말 잘 나온다!

우리도 인생샷 여러 개 만들어 갔다 

 

섬 안에 식당이 많지는 않은 건 아쉽지만

기대 없이 한 끼 해결할 순 있다

섬이 아기자기해서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힐링 그 자체였던 푸른 청보리밭

보고 있으면 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