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매번 제주로 여행 갈때 마다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유명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제주 중문에 있는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입니다. 저희는 항상 제주 여행 기간 중 하루는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합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역시나 수두리 보말 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수두리 보말 칼국수는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서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방문하면 한시간 가량 웨이팅 해야 하니 꼭 테이블링으로 줄서기를 하고 대기 3번째 정도 될때 맞춰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오랜 기다림 없이도 유명 맛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쯤 줄서기를 신청하니 저희 앞에 19팀 정도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니 대기 3번까지 줄어들어서 헐레벌떡 호텔에서 출발해서 갔습니다. 가게 도착 후 매장 앞에서 15분 가량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는 불가하고 근처 시장 쪽 공영 주차장 같이 생긴 곳에 대시면 됩니다.
가게 근처에 가니 이미 수십명의 사람들이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는 영업 개시 이후 단 한번도 돈을 내고 블로그 등 SNS 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요즘 블로그에 맛집을 검색하면 협찬 포스팅들이 수두룩하여 협찬 아닌 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렇게 맛있는 곳은 광고 없이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네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보말칼국수(1.1만원) 보말죽(1.3만원) 물만두(8천원) 이렇게 세 가지 입니다.
웨이팅 후 드디어 입장하여 앉았습니다. 저희는 어른2 아이1이라 보말 칼국수 1개 보말죽 1개를 시켰고, 사이드 보리밥을 요청했습니다(무료 제공).
밑반찬은 단촐합니다. 저 중 무생채가 음식이랑 잘 어울리고 가장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먹다가 중간에 청양 고추 다진걸 넣어 먹으면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메인 음식 드디어 등장! 보말죽은 정말 고소하고 보말 칼국수는 시원하면서도 걸쭉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밥을 다 먹고 계산하러 나가면 사장님께서 아이들에게 항상 사탕을 쥐어 주십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키즈 프렌들리 하십니다.
오늘도 역시나 너무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번 제주 여행에도 꼭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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