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들이 추천] 여주 금은모래캠핑장&금은모래강변공원

금은모래강변공원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생태 공원으로 바로 옆에 남한강이 흐르기에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야외 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또 공원 안에 '금은모래캠핑장'도 같이 있어 강변을 따라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요즘 한창 금국이 아름답게 피었다고 해서 저희 가족은 주말에 바이크를 타러 금은모래강변공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사람이 많지 않아 평온하고 한가로운 분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남한강 경치와 강변을 따라 피어 있는 예쁜 금국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넓은 풀밭 앞에 금은모래 캠핑장 관리센터가 보입니다. 여기서 캠핑 관련 행정 업무를 처리해 주며 캠핑 사이트로 짐을 실어 나르는 카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세면장도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금은모래캠핑장 지도입니다. 캠핑장은 강변을 따라 텐트를 칠 수 있는 '금모래/은모래 구역'과 일반 풀밭에 텐트를 치는 '가/나/다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금모래/은모래 구역은 아름다운 강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크가 없고 전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 가/나/다 구역은 데크가 구비되어 있고 전기도 이용 가능하지만 강변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 따로 경치 감상은 어렵습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금모래/은모래 구역이 하루 15,000원, 가/나/다 구역은 25,000원입니다. 

캠핑장 관리센터 바로 앞에는 가구역 있고 그 옆쪽으로 나/다구역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넓은 풀밭과 데크가 갖춰져 있습니다. 

남항강 쪽으로 걸어가면 강변을 따라 텐트를 칠 수 있는 가/나 구역이 나옵니다. 

저희는 캠핑이 아닌 전동 바이크와 산책을 즐기려고 방문한거여서 텐트 없이 돗자리를 들고 방문했습니다. 나무가 많아 나무 아래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고 바이크도 탔습니다. 요즘 금국이 한창이라 강변을 따라 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 있더라고요. 금은모래공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이 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변에 있는 선착장에는 카페가 있어 데크의 테이블에 앉아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오리배도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전동 바이크는 공원 입구에 있는 여주 자전거 여행이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각종 전동 바이크와 자전거를 대여해서 공원에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전동 스쿠터와 어른+아이가 탈 수 있는 4륜 바이크를 빌려 신나게 타보았습니다.

요즘 금은모래강변공원은 여길 보아도 꽃 저길 보아도 꽃인 것 같습니다. 꽃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옵니다. 여주 아울렛 등 근교 나들이 가실 때 꽃 구경 하러 한 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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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모래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