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맛집] '츠지한' 미드타운점 리뷰 카이센동 유명 맛집

이번 일본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맛집 중 하나인
도쿄 미드타운 '츠지한'

호화 덮밥이라고 불리는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도쿄의 맛집이다

미드타운 구경 후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방문
피크타임 지나서
웨이팅이 적을 줄 알았으나
주말이라 역시나 줄이 길었다

번호표 이런 거 없이
그냥 아날로그 방식대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우린 4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메뉴판을 미리 준다
한국인들 인기 맛집답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줌

메뉴는 크게 네 가지
이 중 하나를 고르고
성게, 연어알 등의 재료도
추가할 수 있다

난 다케를 주문했다

먹는 방법도 안내서로
친절히 알려준다

나는 제대로 안 읽어서
접시회를 두 조각 안 남기고
다 먹어버렸다...ㅋㅋㅋ

일본 여행에는 생맥이 필수!
에비수 생맥
너므 시원하고 좋았다
캬햐

밥이 나오기 전에
도미회가 한 접시 나온다
다 먹지 말고
두 점 남겨놔야 함!ㅋㅋ

드디어 카이센동이 나왔다!!
양이 진짜 진짜 많다
회가 수북이 쌓여있다

성인 여자는 혼자 먹기 많고
남성들은 아주 배불리 먹을 정도
맛은..... 두둥
정말 맛있었다!!!!!
특히 밥이 어쩜 그렇게
찰지고 맛있는지ㅠㅠ

일본 여행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한국쌀이 맛있어졌어도
아직은 역시나
쌀은 일본이 진리다

콜라도 한잔 시켜마심ㅋㅋ
밥은 모자라면 리필할 수 있다

밥을 반 이상 먹으면
도미 육수를 부어달라고 해서
오차즈케 스타일로 먹으면 된다
도미국물도 진짜 진국이었다
속이 다 풀리는 기분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다 먹은 후 소화시킬 겸
미드타운 다시 한 바퀴 구경
날씨도 좋고
여러모로 행복했던
도쿄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