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사이판 켄싱턴 호텔 이용 후기

2025년 겨울방학 여행으로 다녀온 사이판!

우리가 묵은 곳은 사이판 켄싱턴 호텔로 사이판에서 룸상태가 가장 낫다고 들어서 결정한 곳이다.

한국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체인이어서 한국 직원들이 많이 상주하고 음식도 한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우리는 4박을 조식과 석식이 포함되는 하프보드로 묵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좋았다.

식당이 한 곳 빼고는 모두 뷔페식이었는데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다. 

특히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정말 강추!

 

룸에서 바라본 바다 뷰

사이판 켄싱턴은 모든 객실이 오션이다.

사이판 바다는 라군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 

해안가에 파도가 거의 없어 아이와 놀기 좋으며 물색깔이 진짜 이쁘다.

 

우리는 미취학 아동과 함께인 관계로 키즈룸으로 예약했다. 

볼풀에 낚시 게임과 레고까지 있는 내내 잘 가지고 놀았다.

 

켄싱턴 사이판은 수영장이 넓고 많아서 좋았다. 

메인풀, 키즈풀, 인피니트풀 총 세군데가 있고 모두 비교적 한적하다.

 

메인풀 옆에는 선베드와 카바나가 있는데 투숙객이라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휴가 시즌인데도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메인풀에는 대형 슬라이드도 하나 있어 키 120 이상이면 자유롭게 타고 놀 수 있다. 

 

 

키즈풀 수영장에도 어린이용 슬라이드 두개가 있다. 

어찌 보면 시시할 수도 있는데 우리 아이는 신나게 여러 번 탔다.

 

저녁에는 노을을 보며 해변가를 산책하며 힐링했다.

 

켄싱턴 앞 바다는 파도가 많지 않고 잔잔해서 어린아이들 놀기에 정말 좋다. 

우리는 있는 내내 날씨가 좋아 너무 새파랗고 이쁜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사이판 켄싱턴은 '켄싱턴 모먼트'라는 프로그램을 매일 한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애프터눈티세트, 와인 치즈 세트, 스타라잇 모먼트 등이 있다. 

애프터눈 티세트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퀄리티가 좋았고

스타라잇 모먼트도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고 좋았다. 

 

케니즈 플레이덱이라는 놀이방에서는 탁구, 당구, 테이블축구, 다트 게임을 하고 매일 저녁 신나게 놀았다. 

저녁 늦게까지 열어서 심심하지 않고 좋았다.

 

 

사이판 켄싱턴 호텔은 특히나 미취학 아동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 강추하고 싶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좀 더 물놀이 어트랙션이 다양한 PIC나 월드리조트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우리 가족은 대만족이었던 사이판 여행!